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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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


남명집언해 상:76ㄴ

豁達空 魔所誘ㅣ니 只言萬物都無有다 去路ㅣ 猶賖커늘 日已西니 可憐獨似喪家狗ㅣ로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훤히  空 魔 달애욘 주001)
달애욘:
달애-(달래다) + -오-[대상 표시 선어말 어미] + -ㄴ.
배니 오직 닐오 萬物이 다 이숌 업다 다 갈 길히 오히려 멀어늘 주002)
멀어늘:
멀-(멀다) + -거늘.
나리 마 西의 가니 어엿브다 주003)
어엿브다:
불쌍하다.
집 일흔 가히 오 도다
【주】〈훤히  空이라 호 斷見 外道 空見이라 三四句 正 길히 아라이 리오 智日이 마 니 빗거 어드운 길헤 드러 家鄕 일허릴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훤히 통한 공은 마의 달래는 바이니 오직 말하되 “만물이 다 있음이 없다.” 하도다. 갈 길이 오히려 멀거늘 날이 하마 서쪽으로 저무니 불쌍하다, 집 잃은 개 혼자 같도다.
【주】〈훤히 통한 공이라 함은 단견 외도의 공견이라. 셋째, 넷째 구절은 정한 길이 아득히 가리고 지일이 이미 저무니 비스듬히 어두운 길에 들어 가향을 잃어버린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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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달애욘:달애-(달래다) + -오-[대상 표시 선어말 어미] + -ㄴ.
주002)
멀어늘:멀-(멀다) + -거늘.
주003)
어엿브다: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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