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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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


莫愁末호리니 世界無窮나 都一撮이니라 折脚鐺兒 不借人야 煮粥煎茶애 自提掇놋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그틀 시름티 마로리니 世界 다옴 업스니 모도아  져보미니라 주001)
져보미니라:
져봄(움큼) + -이니라.
발 버 소 사 비디 아니야 粥 글히며 차 달효매 주002)
달효매:
달히-(닳이다) + -오- + -ㅁ + -애.
잡드놋다 주003)
잡드놋다:
잡들-(붙들다) + -- + -옷- + -다.
【주】〈그튼 神通 三昧 等이니 世界 그틀 가비시고  져보 本 가비

남명집언해 상:65ㄱ

시니라 소 本分엣 짒 그르시니 발 것다 주004)
것다:
걷다.
니시니 그 오미 오라도 다 사 비디 아니타 호 神通 三昧 假借티 아니시니 本分 受用이 마 具足거니 엇뎨 오날 神通 三昧 假借리오 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끝을 근심하지 말 것이니 세계는 다함 없으니, 모두 한 움큼이니라. 발 자른 솥을 사람 빌리지 아니하여 죽을 끓이며 차를 달임에 스스로 붙드는구나.
【주】〈끝은 신통 삼매 등이니 세계는 끝을 비유하시고 한 움큼은 본을 비유하시니라. 솥은 본분의 집 그릇이니 발을 꺾는다 말씀하시니라. 그 온 것이 오래라도 모두 사람 빌리지 아니하다 함은 신통 삼매를 빌리지 아니하는 것이니 본분 수용이 이미 구족하니 어찌 오늘날 신통 삼매를 빌리리요?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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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져보미니라:져봄(움큼) + -이니라.
주002)
달효매:달히-(닳이다) + -오- + -ㅁ + -애.
주003)
잡드놋다:잡들-(붙들다) + -- + -옷- + -다.
주004)
것다: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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