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덕이니 혜검을 번뇌의 도둑에게 친히 휘두르도다. 냄새와 티끌을 다 쓸고 돌아오니 한 색, 한 향이 다 깨끗한 나라이도다.
【주】〈모진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하면 공덕과 지혜가 이로부터 나고 번뇌와 사마가 이로부터 덜어지니 그러므로 말씀하시되 “이 공덕이라.” 하시며 “혜검을 번뇌의 도둑에게 친히 휘두르다.” 하시니라. 셋째, 넷째 구절은 연진을 다 쓸어 난을 없애고 정에 돌아가 태평에 이르면 소리가 소리 아니며 색이 색이 아니라. 성과 향과 맛과 촉이 항상 삼매이므로 말씀하시되 “일색, 일향이 다 깨끗한 나라이라.”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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