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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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


用無盡니 豈能過ㅣ리오 今古애 源源야 若逝波도다 悲願所薰로 方至此니 毗耶香飯도 未爲多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미 다옴 업스니 엇뎨 能히 디나리오 이제와 녜와애 주001)
녜와애:
녜(옛날, 옛적) + -와 + -애.
源源야 믌결 가미 도다 悲願ㅅ 薰샤로 비르서 이 니르니 毗耶앳 香飯도 하디 주002)
하디:
하-(많다, 크다) + 디.
아니도다 [薰 일시라 주003)
일시라:
이-(쐬다) + -[명사형 어미] + -이라.
]
【주】

남명집언해 상:34ㄱ

〈엇뎨 能히 디나료 호 예셔 더으니 업슬시라 源源 믈 흘로미 다 업슨 니 믈 흘롬 호 源源야 다 업서 미 다디 아니시라 維摩居士ㅣ 上方香積世界옛  바릿 주004)
바릿:
바리-(바리) + ㅅ.
바 가져다가 八萬四千 菩薩 供養호 젹도 남도 아니니 그러나 다가 이 가비건댄 하디 아니타 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씀이 다함 없으니 어찌 능히 지나리오. 지금과 옛날에 원원하여 물결 감과 같도다. 비원의 훈하심으로 비로소 이에 이르니 비야의 향반도 많지 아니하도다. [훈은 쐼이라.]
【주】〈‘어찌 능히 지나리요?’라 함은 여기서 보탬이 없는 것이라. 원원은 물 흐름이 다함 없는 모습이니 물 흐름 같음은 원원하여 다함이 없어 씀이 다하지 아니하는 것이라. 유마 거사가 상방 향적 세계의 한 바릿 밥을 가져다가 팔만사천 보살을 공양하되 적지도 남지도 아니하니, 그러나 만약 이에 비유한다면 많지 아니하다고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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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녜와애:녜(옛날, 옛적) + -와 + -애.
주002)
하디:하-(많다, 크다) + 디.
주003)
일시라:이-(쐬다) + -[명사형 어미] + -이라.
주004)
바릿:바리-(바리)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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