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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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


江月이 照니 衲子家風이 最爲要도다 夜靜同誰야 話此心고 亂山애 時有孤猿이 呌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맷 리 비취니 衲子 家風이  조외도다 주001)
조외도다:
조외-(종요롭다) + -도다.
밤 괴외 눌와 야 이  니료 亂山애 시혹 외왼 나비 주002)
나비:
납(원숭이) + -이.
우다
【주】〈이 文殊 普賢ㅅ 大人 境界라 三四句 내 깃논 고 눌려 니료 知音 이제 잇 뫼 우흿 외왼 나비로다  눌와 이  니료 면 거 頭角 나토미오 네짯 句 남긔 오 늘근 괴 몸 드위티 마리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강에 달이 비취니 중의 가풍이 가장 종요롭도다. 밤이 고요한데 누구와 더불어 이 마음을 말하리요? 난산에 혹여 외로운 원숭이가 우는구나.
【주】〈이는 문수 보현의 대인 경계라. 셋째, 넷째 구절은 내 기뻐하는 바를 누구에게 말하리요, 지음 이제 있는 산 위의 외로운 원숭이로다. 또 누구와 이 마음을 말하리요 하면 지렁이의 두각을 나타냄이고, 넷째 구절은 나무에 오르는 늙은 고양이가 몸을 뒤집는 말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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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조외도다:조외-(종요롭다) + -도다.
주002)
나비:납(원숭이)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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