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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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


無相無空며 無不空니 無去無來며 無所止도다 松下淸風이 掃盡苔니 茅菴이 依舊白雲裏로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相 업스며 空 업스며 不空도 업스니 감 업스며 브튼 곧 업도다 솔 아랫  미 잇글 주001)
잇글:
(이끼) + -을.
러 다니 새 니욘 菴子ㅣ 녜브터 白雲ㅅ 소비로다 주002)
소비로다:
솝(속) + -이로다.
【주】〈不空 中이니 相 업스며 空 업슨 고대 體와 用과 다 니즌 미 잇니 이

남명집언해 상:73ㄱ

不空이라 세 無字 三句 두디 아니호미라 둘짯 句 三世예 住티 아니호미오 세짯 句 三句 다 아미오 네짯 句 三句 도로 두미라  三四句 三句에 븓디 아니 平常 境이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상 없으며 공 없으며 불공도 없으니 가는 것 없으며 붙은 곳 없도다. 소나무 아래의 맑은 바람이 이끼를 슬어 다하니 풀로 인 암자가 예로부터 백운의 속이로다.
【주】〈불공은 중(中)이니 상 없으며 공 없는 곳에 체와 용을 다 잊은 마음이 있으니 이가 불공이라. 세 무(無) 자는 삼구를 두지 아니함이라. 둘째 구절은 삼세에 주하지 아니함이고, 셋째 구절은 삼구를 다 빼앗음이고, 넷째 구절은 삼구를 도로 둠이라. 또 셋째, 넷째 구절은 삼구에 붙지 아니하는 평상한 경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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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잇글:(이끼) + -을.
주002)
소비로다:솝(속) +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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