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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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


爭似無爲實相門이리오 欲知實相인댄 實無相니라 春至커늘 幽禽이 盡日啼고 月出커늘 漁舟ㅣ 連夜放

남명집언해 상:63ㄴ

이로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엇뎨 욤 주001)
욤:
-(하다) + -오- + -ㅁ.
업슨 實相門이 리오 實相 알오져 린댄 實로 相 업스니라 봄 니를어늘 주002)
니를어늘:
니를-(이르다) + -거늘.
기픈 새 나리 록 울오  돋거늘 고기 잡  바 니 노햇도다 주003)
노햇도다:
놓-(놓다) + -아 + 잇(있다) + -도다.
【주】〈三四句 그  보논 밧 平常 境이니 實相 드러 니시니 여러 法이 本來브터 녜 제 寂滅 相이라 며 봄이 오나 온갓 고지 프며 鷓鴣ㅣ 버들 우희 우다 논 디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어찌 하염없는 실상문과 같으리오. 실상을 알고자 한다면 실로 상이 없느니라. 봄이 이르거늘 깊은 새가 날이 저물도록 울고, 달이 돋거늘 고기 잡는 배가 밤에 연이어 놓였도다.
【주】〈셋째, 넷째 구절은 그때 보는 바의 평상한 경지이니, 실상을 들어 말씀하시니 여러 법이 본래부터 항상 스스로 적멸한 상이라 하며 봄이 오거든 온갖 꽃이 피며 메추라기가 버들 위에서 운다 하는 뜻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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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욤:-(하다) + -오- + -ㅁ.
주002)
니를어늘:니를-(이르다) + -거늘.
주003)
노햇도다:놓-(놓다) + -아 + 잇(있다) +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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