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을 따며 가지를 찾음을 내 능히 못하니 헤아려 가며 도로 옴에 무엇을 얻으리오. 가련하다, 노니는 아들이 향기로움을 좇아 홍진이 안색을 좀 먹는 줄 알지 못하는구나.
【주】〈둘째 구절은 줄을 찾으며 먹을 헤아려 남의 재보를 헤아리고 자기는 아무 것도 없음이라. 지엽과 방비는 차별이니 본을 버리고 끝을 좇으면 본래 면목을 모르므로 안색을 좀먹는 줄 알지 못한다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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