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남명집언해 상:63ㄱ

招得來生애 不如意니 爲因이 不正야 果還頗도다 行檀호 須使三輪淨호리니 罪福이 雖靈인 奈尒何오

오 生애  디 몯호 블러 ^주001)

블러：

브르-(부르다) + -어.

얻니 因이 正티 아니야 果ㅣ  기우도다 檀 行호 모로매 三輪 조케 호리니 罪와 福괘 비록 靈 네게 엇더료 [檀 布施라]

【주】〈罪 三惡途애 러딜시오 ^주002)

러딜시오：

러디-(떨어지다) + --[명사형 어미] + -이오.

福 三善途애 날시라 三輪이 부여 ^주003)

부여：

뷔-(비다) + -어.

괴외면 三界예 나리어니 ^주004)

나리어니：

나리-(내리다) + -거니.

罪福이 엇뎨 내게 브트리오〉

오는 생에 뜻과 같지 못함을 불러서 얻으니 인연이 바르지 아니하여 과보가 또 기울도다. 단을 행하되 모름지기 삼륜을 깨끗하게 할 것이니, 죄와 복이 비록 신령한들 너에게 어떠하리오. [단은 보시라.]

【주】〈죄는 삼악도에 떨어짐이요 복은 삼선도에 남이라. 삼륜이 비어 고요하면 삼계에 날 것이니 죄복이 어찌 나에게 붙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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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남명집언해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