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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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


一顆圓光이 色非色이니 那律能觀로도 不易觀이로다 正體 從來誰得見고 風高天地니 雪霜寒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낫 두려운 비치 色이로 色 아니니 那律 能히 보로도 수이 보디 몯리

남명집언해 상:25ㄴ

로다 正 體 녜브터 오매 뉘 시러 주001)
시러:
능히, 얻어.
보뇨 하콰 콰애 미 노니 눈과 서리왜 서늘도다 [那律 白飯王ㅅ 아리니 처 出家샤  잘 자거시늘 如來ㅣ 구지즈신대 주002)
구지즈신대:
구짖-(꾸짖다) + -으시- + ㄴ대.
울오 닐웨 주003)
닐웨:
닐웨(이레, 7일) + -.
오디 주004)
오디:
올-(졸다) + -디.
아니시니 天眼定을 어더 十方 보 바앳 果子 보 더시니라]
【주】〈二三句 那律  아니라 佛眼도 올 分이 업슬시라 네짯 句 서늘코 싁싁야 죠고맛 덥듯 홈도 업슬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한 낱 둥근 빛이 색이면서 색 아닌 것이니, 나율이 능히 봄으로도 쉽게 보지 못할 것이로다. 바른 체(體)는 예로부터 누가 능히 보리오? 하늘과 땅에 바람이 높으니 눈과 서리가 서늘하구나. [나율은 백반왕의 아들이니 처음 출가하시어 잠을 잘 자시거늘 여래가 꾸짖으신대 울고 이레를 졸지 아니하시니 천안정을 얻어 십방을 보되 손바닥의 과실 보듯 하시더라.]
【주】〈둘째, 셋째 구절은 나율 뿐만 아니라 불안도 엿볼 분(分)이 없는 것이라. 넷째 구절은 서늘하고 장엄하여 조금도 더운 듯함이 없음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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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시러:능히, 얻어.
주002)
구지즈신대:구짖-(꾸짖다) + -으시- + ㄴ대.
주003)
닐웨:닐웨(이레, 7일) + -.
주004)
오디:올-(졸다) +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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