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와 쇠고리가 우는 것이 역력하니 오직 이 원통을 지남 삼느니라. 만약 관음이 진실로 머문 곳을 보면 보타암에 있지 아니하심을 비로소 알리라. [지남은 황제께서 치우와 싸우실 때 치우가 운무를 내니 사졸이 사방을 분별 못하거늘 황제께서 지남차를 만들어 가르치시니라.]
【주】〈관음보살이 이근을 의지해 원통을 얻으심에서 귀에 대한 소리로 원통을 삼으시니, 막대를 흔들어 소리를 발함의 뜻이 원통을 가르쳐 보이는 것에 있으므로 지남을 삼다 말씀하시니라. 만약 소리 아래 원통을 알면 관음이 다른 곳에 있지 아니 하시므로 보타암에 있지 아니하심을 알리라 말씀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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