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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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


得五力야 是眞修ㅣ니 去去長依聖道流놋다 直趣菩提心匪席이어니 有何魔外ㅣ 敢擡頭ㅣ리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五力 得야 이 眞實ㅅ 닷고미니 가며 가매 聖人ㅅ 道流에 기리 주001)
기리:
길-(길다) + -이.
븓놋다 주002)
븓놋다:
븓-(붙다, 의지하다) + -- + -옷- + -다.
바 菩提예 나가논 미 주003)
돗:
돗자리.
아니어니 엇던 魔外 구틔여 머리 들리 이시리오 [五

남명집언해 상:26ㄴ

力 法數에 잇니라]
【주】〈안 後에 닷고미 眞實ㅅ 닷고미라 聖人 道流ㅣ라 호 聖人ㅅ 證샨 큰 道ㅅ 法流ㅣ라 詩예 닐오 내 미 돌 아니라 옮기디 몯리며 내 미 돗 아니라 걷디 몯리라 니 菩提예 나가논 미 외야 고티디 몯며 구더 혀디 주004)
혀디:
혀-(빼다, 빼내다) + -디.
몯시라 네짯 句 다가 正 脈 오면 諸天이 곳 받올 길 업스며 魔外 올 주005)
올:
오-(엿보다) + -ㄹ.
分이 업스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오력을 얻어야만 이 진실의 닦음이니, 가고 감에 성인의 도류에 길이 붙는구나. 바로 보리에 나아가는 마음이 돗자리 아니거니, 어떤 마외가 감히 머리를 들 자 있으리오? [오력은 법수에 있느니라.]
【주】〈안 후에 닦음이 진실의 닦음이라. 성인의 도류라 함은 성인의 증명하신 큰 도의 법류라. 시에서 말하되 “내 마음이 돌 아니라 옮기지 못할 것이며, 내 마음 돗자리 아니라 걷지 못할 것이라.” 하니 보리에 나아가는 마음이 다시 고치지 못하며 굳어 빼지 못하는 것이라. 넷째 구절은 만약 정한 맥을 밟으면 제천이 꽃 바칠 길 없으며 마외 엿볼 분(分)이 없느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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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기리:길-(길다) + -이.
주002)
븓놋다:븓-(붙다, 의지하다) + -- + -옷- + -다.
주003)
돗:돗자리.
주004)
혀디:혀-(빼다, 빼내다) + -디.
주005)
올:오-(엿보다) +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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