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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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


觀惡言호 若了無言면 理不偏리라 幾度江風이 連日起오마 未聞沉却釣魚船호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모딘 마 보 다가 말 업슨  알면 理ㅣ 기우디 아니리라 몃 디위 주001)
디위:
디위(번) + -.
江風이 여러 날 닐어뇨마 고기 낛  다 듣디 몯호라
【주】〈모딘 마 보 거부븨 주002)
거부븨:
거붑(거북) + -의.
터리 면 마리 곧 말 업슨 젼로 니샤 理ㅣ 기우디 아니타 시니라 三四句 逆境과 順境과애 흘루믈 주003)
흘루믈:
흐르- + -우- + -ㅁ + -을.
조차 妙 得면 고기

남명집언해 상:41ㄱ

잡  믌겨 타 노  조며 가온  조초미 야 로 녀 自在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모진 말을 보되 만약 말씀 없은 줄 알면 이치에 기울지 아니하니라. 몇 번이나 강풍이 여러 날 동안 일었으리요마는 고기 낚는 배가 잠긴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노라.
【주】〈모진 말을 보되 거북의 털과 같으면 말이 곧 말 없는 까닭으로 말씀하시되 “이치가 기울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셋째, 넷째 구절은 역경과 순경에 흐름을 좇아 묘를 얻으면 고기 잡는 배가 물결을 타 높은 곳을 좇으며 낮은 곳을 좇음과 같아서 마음으로 다녀 자재하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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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디위:디위(번) + -.
주002)
거부븨:거붑(거북) + -의.
주003)
흘루믈:흐르- + -우- + -ㅁ +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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