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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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


常獨行야 過得潼關야 罷問程이니라 一徑森森 人不到니 黃金殿上애 綠苔生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녜 오 行야 潼關애 디나 길 묻디 마롤디니라 주001)
마롤디니라:
말-(말다) + -오- + -ㄹ디니라.
 길히 森森 사 가디 아니니 黃金殿 우희 파란 잇기 주002)
잇기:
이끼.
나도다 [森森 나모 기 라]
【주】〈潼關이 長安ㅅ 門 밧긔 잇니 디나면 셔울 드 젼로 니샤 길 묻디 말라 시니라  길 黃金殿로 가 길히니 녀나 사미 가디 몯 젼로 森

남명집언해 상:28ㄴ

森이라 시며  파란 잇기 나다 니시니라 黃金殿 正位니 向上과 가지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항상 혼자 걸어 동관에 지나서야 길을 묻지 말지니라. 한 길이 삼삼한되 사람 가지 아니하니 황금전 위에 파란 이끼 나도다. [삼삼은 나무 무성한 모습이라.]
【주】〈동관이 장안의 문 밖에 있으니 이를 지나면 서울에 드는 까닭으로 말씀하시되 “길을 묻지 말라.”고 하시니라. 한 길은 황금전으로 가는 길이니 일반인들이 가지 못하는 까닭으로 나무 무성하다고 하시며 또 파란 이끼가 난다고 말씀하시니라. 황금전은 정위니 향상과 한 가지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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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마롤디니라:말-(말다) + -오- + -ㄹ디니라.
주002)
잇기: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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