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건너뜀에 바로 여래지에 드니 문득 증함이거니 어찌 만월용을 구하겠는가? 용문에 고기가 화할 날에 한 소리 우레 후에 얻을 자취 없음과 같도다. [용문은 고기가 용 되는 땅이니 우(禹) 임금이 용문을 파시므로 우문이라고도 하느니라.]
【주】〈만월용은 삼십이상 팔십종호로 치장하신 모습을 말하느니라. 셋째, 넷째 구절은 고기가 용이 되어 그 비늘을 고치지 아니하며, 사람이 부처 되어 그 낯을 고치지 아니하니, 문득 증하면 곧 부처이니 어찌 구태여 상호 장엄으로 부처 삼으리요?〉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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