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독한 약이라도 무던하니 일찍 금인의 호생하는 비결을 얻도다. 오직 언 물이 봄 바람을 두려워한다고 듣고 더러운 흙이 명월 더럽힘을 보지 못하리도다. [결은 방술의 종요로운 법이라.]
【주】〈약 먹어 사는 것이 이 호생이니 도가의 말이라. 금인은 선인이니 불조를 비유하시니라. 무생리를 얻음이 이 호생이니 무생리를 증하면 비록 독한 약이라도 무던할 것이라. 셋째, 넷째 구절은 얻지 못한 일을 얻음이라. 여김이 밖은 실한 듯하나 모진 경을 만나면 부끄러움을 면하지 못할 것이고 마침내 진실한 것은 명월주 같아서 흙의 더럽힘을 입지 아니하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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