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 역주 남명집언해
  • 남명집언해 상
  • 제19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19


夢裏예 明明有六趣니 苦樂이 相交야 不暫停니라 欲出輪廻生死海ㄴ댄 須從北斗야 望南星이어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 소배 明明히 六趣ㅣ 잇니 苦와 樂괘 서르 섯거 주001)
섯거:
-(섞다) + 어.
간도 머므디 주002)
머므디:
머믈-(머물다, 머무르다) + -디.
아니니라 구우러 주003)
구우러:
구울-(구르다) + 어.
횟도 주004)
횟도:
횟돌-(휘돌다) + -.
죽사릿 주005)
죽사릿:
죽사리(죽고 사는 것, 생사) + ㅅ.
바래 나고져 홀딘댄 모로매 北斗 조차 南星을 랄디어다 주006)
랄디어다:
라-(바라다) + -ㄹ디어다.

남명집언해 상:12ㄴ

[六趣 六道ㅣ니 法數에 잇니라]
【주】〈은 몰랏 라 주007)
라:
(때) + -라.
南星은 生死ㅣ라 北斗 涅槃이라 다가 能히 生死와 涅槃과 둘 아닌 해 오면 生死애 輪廻호미 븓디 몯릴 니샤 輪廻 生死ㅅ 바래 나고져 홀딘댄 모로매 北斗 조차 南星을 랄디어다 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꿈 속에 뚜렷이 육취가 있느니 고통과 즐거움 서로 섞여 잠시도 머물지 아니하느니라. 굴러 휘도는 생사의 바다에 나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북두를 따라 남성을 바랄 것이니라. [육취는 육도이니 법수에 있느니라.]
【주】〈꿈은 몰랐던 때라. 남성은 생사이라. 북두는 열반이라. 만약 능히 생사와 열반이 둘 아닌 땅에 밟으면 생사에 윤회함이 붙지 못하므로 말씀하시되 “윤회하는 생사의 바다에 나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북두를 따라 남성을 바랄 것이니라.”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섯거:-(섞다) + 어.
주002)
머므디:머믈-(머물다, 머무르다) + -디.
주003)
구우러:구울-(구르다) + 어.
주004)
횟도:횟돌-(휘돌다) + -.
주005)
죽사릿:죽사리(죽고 사는 것, 생사) + ㅅ.
주006)
랄디어다:라-(바라다) + -ㄹ디어다.
주007)
라:(때) + -라.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