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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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


無罪福며 妄眞捐니 皎月이 當秋ㅣ라도 莫喩圓이로다 仗劒文殊도 猶不見이온 豈容生死ㅣ 到伊邊이리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罪와 福괘 업스며 妄과 眞과 리니 간 리  當야도 두려우믈 가

남명집언해 상:13ㄴ

비디 몯리로다 주001)
갈:
칼.
디픈 주002)
디픈:
딮-(짚다) + -은.
文殊도 오히려 보디 몯시곤 엇뎨 生死ㅣ 뎌  다로미 주003)
다로미:
다-(다닫다) + -오- + -ㅁ + -이. * ‘다-’은 ‘ㄷ불규칙 동사’임.
이시리오 [갈 智 니니라]
【주】〈文殊 智오 生死 識이니 眞妄 업슨 고 智로 아디 몯며 識으로 아디 몯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죄와 복이 없으며 망과 진을 버리니 맑은 달이 가을을 당하여도 원만함을 비기지 못하리로다. 칼 짚은 문수도 오히려 보지 못하시는데 어찌 생사가 저 가에 다달음이 있겠는가 [칼은 지혜를 말하느니라.]
【주】〈문수는 지혜이고 생사는 깨달음이니 진망 없는 곳은 지혜로 알지 못하며 깨달음으로 알지 못하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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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갈:칼.
주002)
디픈:딮-(짚다) + -은.
주003)
다로미:다-(다닫다) + -오- + -ㅁ + -이. * ‘다-’은 ‘ㄷ불규칙 동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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