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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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


覺卽了니 日午三更이오 半夜曉ㅣ로다 桃花ㅣ 才謝커늘 杏花ㅣ 開니 始信從來無欠少호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알면 곧 니 주001)
니:
-(마치다) + -- + -니.

남명집언해 상:60ㄱ

지 三更이오 바미 새배로다 주002)
새배로다:
새배(새벽) + -이로다.
복홧 고지  디거늘 곳 고지 프니 녜브터 오매 져곰 업소 비르서 信호라
【주】〈낫과 새배와 안 오 三更과 半夜와 모 라 주003)
라:
(때) + -라.
져곰 업다 호 복셩화와 고왜 니 프다 호미 모며 아로매 븓디 아니호 가비시니 그러나 고 몬졔오 복화 後ㅣ어늘 이제 복화 몬졔오 고 後ㅣ라 니샤 몰롬과 아롬괘 本來 前後 업소 니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알면 곧 마치니 낮이 삼경이고 밤이 새벽이도다. 복숭아꽃이 막 지거늘 살구꽃이 피니 옛부터 옴에 적은 것 없음을 비로소 믿노라.
【주】〈낮과 새벽은 안 때고 삼경과 반야는 모르는 때라. 적은 것 없다고 함은 복숭아와 살구가 이어 핀다 함이 모르거나 아는 것에 의지하지 아니함을 비유하시니, 그러나 살구는 먼저 피고 복숭아가 후에 피거늘 이제 복숭아가 먼저고 살구가 뒤라고 말하심은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이 본래 전후 없음을 말씀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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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니:-(마치다) + -- + -니.
주002)
새배로다:새배(새벽) + -이로다.
주003)
라:(때) +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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