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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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


三毒 水泡ㅣ 虛出沒니 起滅이 無蹤야 不可窮이로다 勿謂水泡ㅣ 名相異라 千波萬浪이 盡朝宗니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三毒 믌 더푸미 주001)
더푸미:
더품(거품) + -이.
쇽졀업시 나며 업니 닐며 업소미 자최 업서 어루 다디 몯리로다 믈와 더품 일훔과 주002)
일훔과:
일훔(이름) + -과.
얼굴왜 다다 너기디 말라 즈믄 주003)
즈믄:
천(千).
믌결와 萬 믌겨리 다 朝宗니라 [三毒 貪 瞋 癡라]
【주】〈믈 밧긔 더품 업스며 더품 밧긔 믈 업스니 千波 萬浪이 바래 주004)
바래:
바(바다) + -애.
朝宗야  가

남명집언해 상:7ㄱ

지로 바 주005)
바:
바(바다) + -ㅅ.
믈 외니 믌결와 믈왜 가지면 無明과 眞如와도 본 다디 아니 디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삼독은 물의 거품이 속절없이 일어나며 없어지니, 일어나며 없어지는 것이 자취 없어 가히 다하지 못하겠구나. 물과 거품이 이름과 형상이 다르다고 여기지 말라. 천 개의 물결과 만 개의 물결이 모두 바다로 흘러 드니라. [삼독은 탐, 진, 치라.]
【주】〈물 밖에 거품 없으며 거품 밖에 물 없으니 천파 만파가 바다에 흘러 들어 한 가지로 바닷물이 되니 물결과 물이 한가지면 무명과 진여도 본래 다르지 아니하다는 뜻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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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더푸미:더품(거품) + -이.
주002)
일훔과:일훔(이름) + -과.
주003)
즈믄:천(千).
주004)
바래:바(바다) + -애.
주005)
바:바(바다)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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