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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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


闃寂安居ㅣ 實蕭洒니 密密行藏이라 不露蹤도다

남명집언해 상:59ㄴ

千眼頓開야도 無覓處ㅣ어니와 等閑門下애 却相逢리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괴외히 便安히 사로미 實로 蕭洒니 密密 行藏이라 자최 낟디 아니도다 즈믄 누늘 모로기 도 어둘 고디 업거니와 넌즉 주001)
넌즉:
넌즉-(허술하다) + -ㄴ.
門 아래 도혀 서르 맛나리라
【주】〈行 이 行脚시라 藏 이 禁足야 便安히 살시라 자최 낟디 아니타 호 行커나 藏커니 호매 자최 낟디 아니시라 三四句  두워  고디 도혀 다 외려니와 주002)
외려니와:
외-(그르다) + -리- + -어니와.
 업시 求  도혀 반리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고요히 편안히 사는 것이 실로 소쇄하니 은밀한 행장이라 자취 나타나지 아니하도다. 천 개 눈을 모름지기 떠도 얻을 곳이 없거니와 허술한 문 아래서야 도리어 서로 만나리라.
【주】〈행은 행각함이라. 장은 이 금족하여 편안히 삶이라. 자취 나타나지 아니하다 함은 행하거나 장하거나 함에 자취가 나타나지 아니하는 것이라. 셋째, 넷째 구절은 마음 두어 쓰는 곳이 도리어 마땅히 잘못될 것이거니와 뜻 없이 구할 때야 도리어 뚜렷하리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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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넌즉:넌즉-(허술하다) + -ㄴ.
주002)
외려니와:외-(그르다) + -리- + -어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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