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 역주 남명집언해
  • 남명집언해 상
  • 제25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25


남명집언해 상:15ㄴ

今日에 分明須剖析호리니 爭肯區區徇世情이리오 決散浮雲야 孤月이 上니 大千沙界一時明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오나래 分明히 모로매 주001)
:
-(타다, 쪼개다) + -아.
요리니 주002)
요리니:
-(분별하다, 헤아리다) + -오- + -리- + -니.
엇뎨 브즈러니 世情 조리오  구룸 헤여디여 외왼 리 도니 大千 沙界  주003)
:
함께.
도다
【주】〈世情 좃다 호 疑心야 信티 아니야 能히 디 아니시라 세짯 句 五陰 구루미 여러 리 하해 시라  다 호 心月이 외이 두려워 光明이 萬像 머구믈시라 주004)
머구믈시라:
머굼-(머금다) + -읈[명사형 어미] + -이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오늘날에 분명히 모름지기 쪼개어 헤아릴 것이니 어찌 부지런히 세상 인정을 좇겠는가. 뜬 구름 흩어져서 외로운 달이 돋으니 대천 사계가 함께 밝구나.
【주】〈세상 인정을 좇는다고 함은 의심하여 믿지 아니하여 능히 헤아리지 아니하는 것이라. 셋째 구절은 오음의 구름이 열리어 달이 하늘에 가득한 것이라. 함께 밝다고 함은 심월이 외롭게 둥글어 광명이 만상을 머금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타다, 쪼개다) + -아.
주002)
요리니:-(분별하다, 헤아리다) + -오- + -리- + -니.
주003)
:함께.
주004)
머구믈시라:머굼-(머금다) + -읈[명사형 어미] + -이라.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