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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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


本源自性인 天眞佛 目若靑蓮고 齒似珂도다 未織慈尊닌 須急去라 廻頭ㅣ면 󰜇子ㅣ 過新羅리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本來ㅅ 根源 제 性인 天眞佛 누니 靑蓮 고 니 구슬 도다 慈尊 아디 몯닌 모로매 리 가라 머리 두르혀면 주001)
두루혀면:
두루혀-(돌이키다. 뒤치다) + -면.
도태 주002)
도태:
새매의 이름.
新羅 디나리라
【주】〈첫 句 얼굴 업슨 부톄오 둘짯 求 얼굴 잇 부톄니 홀 사미 얼굴 밧긔 性 求가 저흐실 주003)
저흐실:
젛-(두려워하다) + -으- + -시- + -ㄹ.
그리 니시니라 네짯 句 微妙 디 라 눈  주004)
:
-(눈 깜빡하다) + -ㄹ.
예 주005)
예:
(사이) + -예.
곧 디

남명집언해 상:6ㄱ

날시니 慈尊ㅅ 面目이 當 고 여희디 아니야 바 分明니 다가 光 도혀 도라 펴 혜아리며 짐쟉면 셔 주006)
셔:
벌써.
어긔여 주007)
어긔여:
어긔-(어기다) + -어.
디나릴 머리 도혀매 도태 新羅 디나리라 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본래의 근원이 저의 본성인 천진불은 눈이 푸른 연꽃과 같고 이가 구슬과 같도다. 자존을 알지 못하는 자는 모름지기 급히 가라. 멀리 돌아가면 도롱태가 신라를 지나리라.
【주】〈첫 구는 형상 없는 부처이고 둘째 구절은 형상 있는 부처이니, 배우는 사람이 형상 밖의 성을 구할까 두려워하므로 그렇게 말씀하시니라. 넷째 구절은 미묘한 뜻이 빨라서 눈 깜빡할 사이에 곧 지날 것이므로 자존의 면목이 당한 곳을 떠나지 아니하여 바로 분명하니, 만약 빛을 돌이키어 돌아 살펴서 헤아리며 짐작하면 벌써 어기어 지날 것이므로 멀리 돌아가므로 도롱태가 신라를 지나리라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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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두루혀면:두루혀-(돌이키다. 뒤치다) + -면.
주002)
도태:새매의 이름.
주003)
저흐실:젛-(두려워하다) + -으- + -시- + -ㄹ.
주004)
:-(눈 깜빡하다) + -ㄹ.
주005)
예:(사이) + -예.
주006)
셔:벌써.
주007)
어긔여:어긔-(어기다)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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