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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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


香象 奔波야 失却威니 二乘의 證性이 還如此니라 不知煩惱ㅣ 卽菩提ㄴ코 自取泥洹야 厭

남명집언해 상:48ㄱ

生死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香象 간대로 주001)
간대로:
되는 대로.
녀 威 일니 二乘의 性 證호미  이니라 煩惱ㅣ 곧 菩提ㄴ 아디 몯고 제 泥洹 取야 生死 아쳗다 주002)
아쳗다:
아쳗-(싫어하다) + -- + -다.
[泥洹 梵語ㅣ니 예셔 닐오맨 사도 아니며 죽도 아니시니  涅槃이라도 니라]
【주】〈二乘로 香象 가비시니라 性 證타 호 性 볼시라 聲聞 性 보 바  봄 야 오직 제 모 기고 눈 알 差別 기디 몯호미 香象이 비록 저픈 德이 이시나 다가 獅子 울우믈 드르면 곧 제 威 일코 로 가비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향상은 마음대로 다녀 위엄을 잃으니 이승의 성을 증명하는 것이 또 이와 같으니라. 번뇌가 곧 보리인 줄 알지 못하고 스스로 이원을 취하여 생사를 싫어하도다. [이원은 범어이니 여기서 말한다면 살지도 아니하며 죽지도 아니하는 것이니 또 열반이라고도 하느니라.]
【주】〈이승으로 향상을 비유하시니라. 성을 증명한다고 함은 성을 보는 것이라. 성문의 성 봄은 밤에 달을 보는 것과 같아서 오직 제 몸을 밝히고 눈 앞의 차별을 밝히지 못함이, 향상이 비록 두려운 덕이 있으나 만약 사자 울음을 들으면 곧 스스로 위엄을 잃고 도망감을 비유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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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간대로:되는 대로.
주002)
아쳗다:아쳗-(싫어하다) + --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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