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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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


淨五眼면 異還同이니 萬別千差ㅣ 畢竟空도다 誰知塵劫無窮事 如視菴摩ㅣ 在掌中이리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五眼이 조면 주001)
조면:
조-(깨끗하다) + -면.
달오미 도혀 가지니 萬別와 千差왜 매 뷔도다 주002)
뷔도다:
뷔-(비다) + -도다.
塵劫엣 다음 주003)
다음:
다으-(다하다) + -ㅁ.

남명집언해 상:26ㄱ

슨 이 菴摩ㅣ 바 가온 이숌 봄 호 뉘 알리오 [五眼 法數에 잇니라 菴摩 果實이니 예셔 닐오맨 욤 어려울시니 복화 호 복화 아니며 외얏 주004)
외얏:
오얏.
호 외얏 아닌 거시라]
【주】〈달오미 도로 가지라 호 부텻 누니 즈믄  샤 달오 비취샤 體 도혀  가지라 둘짯 句 시 주005)
시:
-(맑다, 환하다) + -이[부사 형성 접미사].
보아 것도 업슬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오안이 깨끗하면 다름이 도리어 한가지이니 만별과 천차가 마침내 비도다. 진겁에 다함 없는 일을 암마가 손바닥 가운데 있음을 보는 것과 같음을 누가 알리오. [오안은 법수에 있느니라. 암마는 과실이니 여기서 말한다면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니 복숭아 같되 복숭아가 아니며 오이 같되 오이가 아닌 것이라.]
【주】〈다름이 도리어 한가지라 함은 부처의 눈이 천 개의 해와 같아서 다름을 비추시되 체(體)가 도리어 한가지라. 둘째 구절은 환하게 보아 아무 것도 없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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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조면:조-(깨끗하다) + -면.
주002)
뷔도다:뷔-(비다) + -도다.
주003)
다음:다으-(다하다) + -ㅁ.
주004)
외얏:오얏.
주005)
시:-(맑다, 환하다) + -이[부사 형성 접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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