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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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


天龍 寂聽고 生忻悅니 含生이 從此盡依歸

남명집언해 상:48ㄴ

놋다 幽巖이 寂寂 不迴首고 却向人閒야 著弊衣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天龍 괴외히 듣고 깃구믈 주001)
깃구믈:
깃ㄱ-(기뻐하다) + -우- + -ㅁ + -을.
내니 含生이 일로브터 다 依歸놋다 기픈 바회 괴외  머리 두르혀디 주002)
두르혀디:
두르혀-(돌이키다, 뒤치다) + -디.
아니고 도혀 人閒 向야 헌옷 닙도다
【주】〈天龍 큰 菩薩 가비시니라 依歸 含生이 大乘 菩薩로 依歸홀 고 사시라 기픈 바회 證 고디오 人閒 化門이니 大乘 菩薩 고  利케 호밀 주003)
호밀:
-(하다) + -오- + -ㅁ + -일.
證 고브터 化門 니와다 이  오실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천룡은 고요히 듣고 기쁨을 드러내니 함생이 이로부터 모두 의귀하는구나. 깊은 바위 고요한 곳에 머리 돌리지 아니하고 도리어 인간을 향하여 헌옷을 입도다.
【주】〈천룡은 큰 보살을 비유하시니라. 의귀는 함생이 대승 보살로 의귀할 곳을 삼음이라. 깊은 바위는 증하는 곳이고 인간은 화문이니 대승 보살은 썩은 남을 이익되게 함이므로 증한 곳으로부터 화문을 일으켜 이 가에 오시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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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깃구믈:깃ㄱ-(기뻐하다) + -우- + -ㅁ + -을.
주002)
두르혀디:두르혀-(돌이키다, 뒤치다) + -디.
주003)
호밀:-(하다) + -오- + -ㅁ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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