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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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


入深山야 自樂朝昬애 養病顔놋다 時人이 欲識巖中意ㄴ댄 幽禽이 時與斷雲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기픈 뫼해 드러 아 나죄

남명집언해 상:58ㄱ

病  養호 제 즐기놋다 時節ㅅ 사미 바횟 가온 들 알오져 린댄 기픈 새 로 주001)
로:
(때) + -로.
그츤 구룸과 도라오다
【주】〈기픈 뫼해 드다 호 들에요 주002)
들에요:
들에-(떠들다) + -오- + -ㅁ + -.
避고 괴외욤 주003)
괴외욤:
괴외-(고요하다) + -오- + -ㅁ.
求논디 아니라 이 누비 의 住 고디라 제 즐기다 호 法樂 제 受시라 病  養타 호 오직 뫼해 住혼 이 닐오미라 各別  업스니라 네짯 句 山中엣 平常 境이니 일  누비  對얫논 知音이 오직 이 미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깊은 산에 들어 아침 저녁 병든 모습 기름을 스스로 즐기도다. 시절의 사람이 바위 가운데 있는 뜻을 알고자 하니, 깊은 새가 때로 끊긴 구름과 함께 돌아오도다.
【주】〈깊은 산에 들다 함은 떠듦을 피하고 고요함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이 중의 사는 곳이라. 스스로 즐기다 함은 법락을 스스로 받는 것이라. 병든 모습을 기른다 함은 오직 산에 사는 일을 말함이지 각별한 뜻이 없느니라. 넷째 구절은 산중의 평상한 경지이니 일 마친 누비중에게 대하여 있는 지음이 오직 이 뿐이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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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로:(때) + -로.
주002)
들에요:들에-(떠들다) + -오- + -ㅁ + -.
주003)
괴외욤:괴외-(고요하다) + -오-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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