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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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


心鏡이 明야 耀遐邇니 杲日이 昇空야도 難可比

남명집언해 상:74ㄱ

로다 一片寒光이 湛不流니 大千沙界ㅣ 從玆起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 거우뤼 가 먼  갓가온  비취니   虛空애 올아도 어루 가뵤미 어렵도다  조각  光이 가 흐르디 아니니 大千沙界 이브터 니도다
【주】〈세짯 句 變티 아니 디오 네짯 句 緣을 좃 디니 녜 닐오 無明이 法性과로 諸法을 徧滿히 應호미 닐온 조 緣이오 法性이 無明과로 諸法을 徧滿히 지미 닐온 더러운 緣이니 이제 이 緣 조초 더러운 緣에 븓디 아니 大用이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마음의 거울이 밝아 먼 곳 가까운 곳을 비추니 맑은 해가 허공에 올라도 가히 비유하기 어렵도다. 한 조각 찬 빛이 맑아 흐르지 아니하니 대천 사계가 이를 의지하여 일어나도다.
【주】〈셋째 구절은 변하지 아니하는 뜻이고 넷째 구절은 연을 좇는 뜻이니 일찍이 말하되 무명이 법성으로 더불어 제법을 편만히 응함이 일러 깨끗한 연이라 하고 법성이 무명으로 더불어 제법을 편만히 짓는 것을 일러 더러운 연이라 하니 이제 이 연을 좇음은 더러운 연에 붙지 아니하는 대용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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