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탕탕하여 앙화를 부르니 악을 더 고치지 아니하며 선을 닦지 아니하도다. 앎이 없으며 모름 없음을 입 열면 이것이니, 이리에 다닫지 아니한 때에는 끝내 그만둠이 어려우리라. [망망은 멂이요, 탕탕은 훤함이라. 이리는 지옥이라.]
【주】〈망망탕탕은 앙화의 끝없음을 말씀하시니라. 앎 없으며 모름 없다고 함은 인과를 쓸어버리는 말이라. 입 열면 이것이라 함은 입 열면 이 말밖에 다른 어진 말이 없다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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