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 역주 남명집언해
  • 남명집언해 상
  • 제117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117


勢力盡면 漸傾欹니 猶若天人 見五衰니라 憔悴야 始憂囹辟苦니 不似歡園에 正樂時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히미 주001)
히미:
힘 + -이.
다면 漸漸 기우니 하 사 다 衰 봄과 니라 이우시드러 주002)
이우시드러:
이울- + 시들- + -어 + -.
囹辟苦 비르서 시름니 歡園에셔 正히 즐거운 時節와 다 몯도다
【주】〈기우다 호 사리 기울시라 주003)
기울시라:
기울- + -[명사형 어미] + -이라.
다 衰 나 곳가리 해 딜시오 둘흔 겯 아래  날시오

남명집언해 상:62ㄴ

세흔 누니 부러 뮐시오 주004)
뮐시오:
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ㄹ시- + -고.
네흔 本來 잇던  즐기디 아니시오 다 眷屬이 여희여 흐러 갈시라 囹 獄이오 辟 罪오 歡園 帝釋ㅅ 歡喜園이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힘이 다하면 점점 기우니 하늘 사람의 다섯 쇠함을 보는 것과 같으니라. 초췌해져야 영벽고를 비로소 근심하느니, 환원에서 정히 즐거운 시절과 같다고 하지는 못하도다.
【주】〈기울다고 함은 화살이 기우는 것이라. 다섯 쇠함이란, 하나는 고깔이 땅에 떨어짐이요, 둘은 겨드랑이 아래에 땀이 남이요, 셋은 눈이 일부러 움직임이요, 넷은 본래 있던 곳을 즐기지 아니함이요, 다섯은 권속이 떠나 흩어져 감이라. 영(囹)은 감옥이요, 벽(辟)은 죄요, 환원은 제석의 환희원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히미:힘 + -이.
주002)
이우시드러:이울- + 시들- + -어 + -.
주003)
기울시라:기울- + -[명사형 어미] + -이라.
주004)
뮐시오: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ㄹ시- + -고.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