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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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


不施功니 欲識無功인댄 恰似風니라 無瞋無喜無心意호 吹砂鼓霧야 滿晴空니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功 펴디 아니니 功 업소 주001)
업소:
없- + -오-[삽입 모음] + -ㅁ + -.
알오져 린댄 마치  니라 瞋 업스며 깃붐 주002)
깃붐:
깃브-(기쁘다) + -우-[삽입 모음] + -ㅁ.
업스며   업소 몰애 불며 안개

남명집언해 상:60ㄴ

텨 갠 虛空애 게 니라
【주】〈功 업슨 功과 지 업슨 지밀 주003)
지밀:
짓-(짓다) + -오-[삽입 모음] + -ㅁ + -일.
니샤 마치  다 시니라 三四句 미 비록 瞋心  업스나 몰애 불며 안개 텨 갠 虛空애 게 면 큰 力量이 잇니 功 업슨 功 功 쇽졀업시 펴디 아니니 證 업스며 닷곰 주004)
닷곰:
-(닦다) + -오-[삽입 모음] + -ㅁ.
업서 功이 제 오라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공 펴지 아니하니 공 없음을 알고자 한다면 마치 바람과 같으니라. 성냄 없으며 기쁨 없으며 마음의 뜻 없되 모래 불며 안개 쳐 갠 허공에 가득하게 하느니라.
【주】〈공 없는 공과 지음 없는 지음이므로 말씀하시되 “마치 바람과 같다.” 하시니라. 셋째, 넷째 구절은 바람이 비록 성내는 마음의 뜻이 없으나 모래 불며 안개 쳐 갠 허공에 가득하게 하면 큰 역량이 있느니 공 없는 공은 공을 속절없이 펴지 아니하느니 증 없으며 닦음 없어야 공이 스스로 오래 가느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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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업소:없- + -오-[삽입 모음] + -ㅁ + -.
주002)
깃붐:깃브-(기쁘다) + -우-[삽입 모음] + -ㅁ.
주003)
지밀:짓-(짓다) + -오-[삽입 모음] + -ㅁ + -일.
주004)
닷곰:-(닦다) + -오-[삽입 모음]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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