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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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


幾迴生고 長夜ㅣ 冥冥 信脚行놋다 改頭換面이 無窮日니 忘却當年엣 舊姓名도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몃 디위 나뇨 긴 바미 어드운  바 주001)
바:
발(足) + -.
조차 니놋다 머리 며  밧고오미 주002)
밧고오미:
밧고-(바꾸다) + -오- + -ㅁ + -이.
나리 주003)
나리:
날(日) + -이.
다옴 업스니 그 옛 녯 姓名을 니저리도다
【주】〈발 조차 뇨 生死ㅅ 어드운 바 갓 그우닐시라 머리 며  밧고오 쇼 외락  외락 시라 姓名을 니저료 주004)
니저료:
니저리-(잊어버리다) + -오- + -ㅁ + -.
本來 面目 모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몇 번을 나는가? 긴 밤이 어두운 곳 발을 좇아 다니는구나. 머리 갈며 낯을 바꿈이 날이 다함 없으니 그 해의 옛 성명을 잊어버리도다.
【주】〈발을 좇아 다니는 것은 생사의 어두운 밤에 한갓 구르는 것이라. 머리 갈며 낯을 바꾸는 것은 소가 되었다가 말이 되었다가 하는 것이라. 성명을 잊어버림은 본래의 면목을 모르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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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바:발(足) + -.
주002)
밧고오미:밧고-(바꾸다) + -오- + -ㅁ + -이.
주003)
나리:날(日) + -이.
주004)
니저료:니저리-(잊어버리다) + -오- + -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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