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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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


남명집언해 상:52ㄴ

坐亦禪이니 非擧非沉이어니 豈兀然이리오 遊子 不知春已去야 誤聽黃鸝作杜鵑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안조미  禪이니 드롬 아니며 몸 주001)
:
-(담다) + -오- + -ㅁ.
아니어니 엇뎨 兀然리오 遊子 보미 셔 간  아디 몯야 黃鸝 그르 드러 杜鵑 삼다
【주】〈드다 호 棹擧ㅣ오 다 호 昏沉이니 이 散亂과 無記왜라 兀然 아야 주002)
아야:
아-(아즐하다) + -아.
 니즐시라 三四句 그르 알시니 닐오 모 사미 머리 수기고 冷히 안자 괴외히 照야 어린 禪으로 올홈 삼고 動과 靜과 가진 禪으로 외욤 사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앉음이 또 선이니 드는 것이 아니며 담는 것이 아니거니 어찌 올연하리오. 유자는 봄이 벌써 간 줄 알지 못하여 황리를 잘못 듣고 두견으로 알도다
【주】〈들다고 함은 도거이고 담다고 함은 혼침이니 이는 산란과 무기이라. 올연은 아찔하여 마음을 잊는 것이라. 셋째, 넷째 구절은 잘못 아는 것이니 말하되 모르는 사람이 머리 숙이고 냉정히 앉아 고요히 관조하여 어리석은 선으로 옳음을 삼고 동과 정이 한가지인 선으로 그릇됨을 삼는 것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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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담다) + -오- + -ㅁ.
주002)
아야:아-(아즐하다)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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