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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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


是功德이니 慧劒 親揮煩惱賊도다 烟塵 掃盡却歸來니 一色一香이 皆淨國이로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이 功德이니 慧劒 煩惱ㅅ 도긔게 주001)
도긔게:
도(도둑) + -의게.
親히 두르도다 주002)
두르도다:
두르-(휘두르다) + -도다.
와 듣그 주003)
듣그:
듣글(티끌) + -.
다 오 도라오니  色  香이 다 조 나라히로다
【주】〈모딘 말 듣고 미 뮈디 아니면 功德과 智慧왜 일로브터 나고 煩惱와 邪魔왜 일로브터 더니 그럴 니샤 이 功德이라 시며 慧劒 煩惱ㅅ 도긔게 親히 두르다 시니라 三四句 烟塵 다 러 亂 업게 고 正에 도라가 大平에 니르면 소리 이 소리 아니며 色이 이 色 아니라 聲과

남명집언해 상:41ㄴ

香과 맛과 觸괘 녜 三昧ㄹ 니샤 一色 一香이 다 조 나라히라 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이 공덕이니 혜검을 번뇌의 도둑에게 친히 휘두르도다. 냄새와 티끌을 다 쓸고 돌아오니 한 색, 한 향이 다 깨끗한 나라이도다.
【주】〈모진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하면 공덕과 지혜가 이로부터 나고 번뇌와 사마가 이로부터 덜어지니 그러므로 말씀하시되 “이 공덕이라.” 하시며 “혜검을 번뇌의 도둑에게 친히 휘두르다.” 하시니라. 셋째, 넷째 구절은 연진을 다 쓸어 난을 없애고 정에 돌아가 태평에 이르면 소리가 소리 아니며 색이 색이 아니라. 성과 향과 맛과 촉이 항상 삼매이므로 말씀하시되 “일색, 일향이 다 깨끗한 나라이라.”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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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도긔게:도(도둑) + -의게.
주002)
두르도다:두르-(휘두르다) + -도다.
주003)
듣그:듣글(티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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