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 역주 남명집언해
  • 남명집언해 상
  • 제41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41


摩尼珠 本無瑕纇야 絶精{蔍*危}니라 月白風淸去年夜애 一帆飛過洞庭湖호라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摩尼珠 本來 瑕纇 업서 精과 {蔍*危}왜 그츠니라  고   니건  바  돗로 주001)
돗로:
돗ㄱ(돛) + -로.
洞庭湖 라 디나라 [洞庭湖 믌 일후미라]
【주】〈瑕 밧긧 허므리오 纇 안햇 허므리니 精{蔍*危}도  안팟긧 허므리라 이 心珠ㅣ 本來 굴그며  두 惑이 업슬 精{蔍*危}ㅣ 긋다 니시니라 三四句 가 寥寥며 하야 주002)
하야:
하-(많다, 크다) + -야.
반반야 주003)
반반야:
반반-(반짝반짝하다) + -야.
조 디니 구슬 어든 고 니시니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마니주는 본래 허물 없어 자세함과 거칠음이 없으니라. 달 밝고 바람 맑은 지난해의 밤에 한 돛단배로 동정호를 날아 지나도다. [동정호는 물의 이룸이라.]
【주】〈하(瑕)는 밖의 허물이고 뇌(纇)는 안의 허물이니 정추(精{蔍*危})도 또 안팎의 허물이라. 이 심주(心珠)가 본래 굵으며 가는 두 혹(惑)이 없으므로 정추(精{蔍*危})가 없다고 말씀하시니라. 셋째, 넷째 구절은 맑아 요요(寥寥)하며 많아서 반짝반짝하여 깨끗한 뜻이니 구슬을 얻은 곳을 말씀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돗로:돗ㄱ(돛) + -로.
주002)
하야:하-(많다, 크다) + -야.
주003)
반반야:반반-(반짝반짝하다) + -야.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