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언해두창집요 권상

  • 역주 언해두창집요
  • 언해두창집요 권상(諺解痘瘡集要 卷上)
  • 목소리[聲音]
  • 목소리 002-의학입문 1
메뉴닫기 메뉴열기

목소리 002-의학입문 1


醫學入門曰 聲出肺與心 或感風寒 或多啼氣噎 不問痘已出未出 失聲者 身溫則解毒防風湯 身冷則內托散倍桔梗【二方見上】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언해두창집요 상59ㄱ

의입문의 오 소 폐장과 심장으로셔 나니 혹 풍한을 드리거나 혹 만히 우러 목이 쉬거든 역이 도며 몯 도 묻디 말고 몸이 덥거든 독방풍탕을 고 몸이 거든 탁산주001)
내탁산(內托散):
피를 잘 돌게 하고 기를 고르게 하며 위장을 조화시키고 허약한 것을 보충하며 내탁(內托)하여 마마 독을 다 나오게 해서 쉽게 지나가게 한다. 즉 옹저문(癰疽門)에 있는 십선산(十宣散)에 집 함박꽃 뿌리(백작약) 한 가지를 더 넣은 것이다[정의]. 만일 구슬이 검붉고 꺼져 들어갔으면 열독이 있는 것이므로 계지를 빼고 지치, 잇꽃(紅花), 속 썩은 풀 등을 더 넣어 쓴다. 만일 구슬이 희끄무레하거나 잿빛이 나게 검으면서 꺼져 들어간 것은 허한 증에 속하므로 정향을 더 넣어 쓴다. 고름이 실려야 할 때 고름이 실리지 않으면 인삼, 단너삼(황기), 당귀 등을 곱절 넣어 달인 것과 젖, 좋은 술과 함께 넣어 따뜻하게 하여 먹인다[의감].
의 길경을 히 녀허 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의학입문에 일렀으되, 소리는 폐장과 심장으로부터 나온다. 혹 찬 바람을 들이거나 혹 많이 울어 목이 쉬거든 마마가 돋으며 돋지 않음을 묻지 말라. 몸이 덥거든 해독방풍탕을 쓰고 몸이 차거든 내탁산에 길경을 배로 넣어 쓰라.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내탁산(內托散):피를 잘 돌게 하고 기를 고르게 하며 위장을 조화시키고 허약한 것을 보충하며 내탁(內托)하여 마마 독을 다 나오게 해서 쉽게 지나가게 한다. 즉 옹저문(癰疽門)에 있는 십선산(十宣散)에 집 함박꽃 뿌리(백작약) 한 가지를 더 넣은 것이다[정의]. 만일 구슬이 검붉고 꺼져 들어갔으면 열독이 있는 것이므로 계지를 빼고 지치, 잇꽃(紅花), 속 썩은 풀 등을 더 넣어 쓴다. 만일 구슬이 희끄무레하거나 잿빛이 나게 검으면서 꺼져 들어간 것은 허한 증에 속하므로 정향을 더 넣어 쓴다. 고름이 실려야 할 때 고름이 실리지 않으면 인삼, 단너삼(황기), 당귀 등을 곱절 넣어 달인 것과 젖, 좋은 술과 함께 넣어 따뜻하게 하여 먹인다[의감].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