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酒能令痘肥脹
母酒和水猛煮以殺酒毒乃服之亦能補氣【俗方】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모주001) 모:모주가. 형태분석은 ‘모쥬(母酒)+-ㅣ(주격조사)’와 같다. 단모음화에 따라 ‘모쥬〉모주’가 되었다. 조선조 광해군 때 인목대비 모친이 귀양지 제주에서 빚었던 술이라 해서 ‘대비모주(大妃母酒)’라 부르다가 ‘모주(母酒)’라 부르게 되었다. 모주는 술이라기보다는 맛과 멋을 살리는 향토음식이다. 약재의 효능과도 흡사하며, 단맛을 주기 때문에 지방에 따라서는 이를 ‘단술’, ‘감주(甘酒)’라고도 부른다. 전주 지방의 모주가 유명하다.
능히 역을 붇게 니 장 달혀 쥬독 업게 야 머기라 보긔 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모주는 능히 마마를 붓게 한다. 술과 물을 잘 달여 주독을 없게 하여 먹여라. 또 기운을 보충한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