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曰 貫膿時 遍身抓破痘中 乾枯全無血水 皮白乾如豆殼者 決死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언해두창집요 상33ㄴ
오 고롬 소 제 온몸을 근[글]거 헐우고 역 속기 라
이우러주001) 이우러:쇠약해져. 기본형은 ‘이울다’이고, 형태분석은 ‘이울[枯]-(어간)+-어(부사형어미)’와 같다. 기원형은 ‘이다’와 같다. ¶이 남 새 닢 나고[時維枯樹筏焉復盛]〈용비어천가 84〉.
전혀 핀 믈 업고
갓치주002) 갓치:살갗이. 연철과 분철이 합한 혼철에 따라 적힌 것임. 형태분석은 ‘갗[皮]+-이(주격조사)’와 같다.
희여 라 콩겁질 면
일뎡주003) 일뎡(一定):반드시. 구개음화와 단모음화에 따라 ‘일뎡〉일졍〉일정’으로 그 소리가 바뀌었음.
죽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또 일렀으되, 고름 솟을 제 온몸을 긁어 헐게 하고 마마 속이 말라 시들어 전혀 핏물기가 없고, 살갗이 희어 마르기가 콩깍지 같으면 반드시 죽는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