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病回春曰 九日十日回水之時 元氣熏蒸 眞陽運化 其水自然消爍 此循環之妙理也 若未曾解毒 則至此時 水不能化 反歸于胃 胃病則不能貫膿成就 或致吐瀉陷伏 宜用<용어 realname="">定中湯용어>【方見嘔吐】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만병회츈주001) 만병회춘(萬病回春):명나라 공정현이 1587년에 지은 종합의서. 모두 8권으로 되어 있음. 1권은 총론이고, 2권에서부터 8권까지는 각 과의 병증 증상과 치료를 기술하고 있다.
에 오 도 아래 열흘 믈 돌 시저 [] 긔운이 훈증야 양긔 운동야 그 믈이 절로 라 니 이 긔운이 도라가 묘리라 일즉 독긔를 프디 아녀시먼 이 예
다라주002) 다라:다다라. 기본형은 ‘다다’이고, ‘ㄷ’ 불규칙 동사임. 형태분석은 ‘다(어간)+-아(부사형어미)’와 같다. 현대어에서는 기본형이 ‘다다르다’이다. ¶人定 붑 다 후에 자 니거든[至人定鍾然後에 歸寢이어든]〈소학언해 6:95〉.
그 믈이
언해두창집요 상32ㄴ
변화티 몯야 도로 위예 드니 위 곳 병들면 능히 고롬믈 올려 일위 되디 몯야 혹 토며 즈츼며 디믈
닐위니주003) 닐위니:이르나니. 기본형은 ‘닐위다’이고, 형태분석은 ‘닐위-(어간)+-니(설명형어미)이다. 두음법칙과 단모음화에 따라 ‘닐위다〉일위다〉일우다〉이르다’로 변하여 오늘에 쓰이고 있다.
뎡듕탕을 미 맏당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만병회춘에 일렀으되, 아흐레 열흘이 되어 물이 돌아 잡힐 때, 원기가 찌는 듯이 덥고 양기가 작용하여 그 물이 저절로 사라져 마른다. 이는 기운이 돌아가는 묘한 이치다. 일찍 독기를 풀지 않으면 이때에 그 물이 변화하지 못하여 도로 위에 든다. 위가 병들면 능히 고름을 올려 이루어지지 못하여 혹 토하고 설사하며 꺼짐을 이른다. 정중탕을 씀이 마땅하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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