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曰 痘黑而忽瀉便膿血幷痂皮者順 水穀不消者逆【瀉出痂皮根在內病出而安也 水穀化者 脾實 故順 水穀不化者 脾虛 故逆】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오 역기 검고 믄득 고롬피과 더데 겁질을 즈츼여 누니 슌고 머근 밥이 삭디 아녀 나니 역니라 더데 즈츼여든 됴키 병이
언해두창집요 상52ㄴ
안해 잇다가 나모로 편안니 밥이
사니주001) 사니:삭은 이는. 기본형은 ‘삭다’이고, 형태분석은 ‘삭-(어간)+-으-(조음소)+-ㄴ(관형형)+-이(의존명사)+-(절대격조사)’과 같다.
비위 실
모로주002) -모로:-므로. 모음이화에 따라서 ‘-모로〉-므로’로 바뀌어 굳어진 연결형어미의 형태이다.
슌고 밥이 삭디 아닌니 비의 허모로 역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또 일렀으되, 마마가 검고 문득 피고름과 딱지가 껍질을 설사로 누는 이는 순하다. 먹은 밥이 삭지 않고 변으로 나오는 이는 힘들다. 딱지가 설사함에 있어 좋기는 병이 안에 있다가 나므로 편안하다. 밥이 삭은 이는 지라가 튼튼하므로 순하다. 밥이 소화가 잘 안 되는 이는 지라가 허약하여 힘들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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