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돋은 후 3일간 증상 009-고금의감 3
又曰 起脹時 有痘長大而紫黑 名曰疔痘 把住痘瘡令不起 失治則死 急用保元湯 加鼠粘子荊芥芩連
언해두창집요 상26ㄱ
外用銀簪挑破疔痘 令父母吮去惡血 或綿裹指甲搯去惡血 盖痘破而毒氣發泄故也 仍用雄黃末一錢 調胭脂汁 令濃點疔痘上 立見紅活
【雄黃拔毒 胭脂活血】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오 부를 적긔 그 듕에 크고 검블그니 이시면 일홈을 온
딩[뎡]뒤니주001) 뎡뒤니:정두(疔痘)이니. 구개음화와 단모음화에 따라서 ‘뎡두〉졍두〉정두’가 되었다. 형태 분석은 ‘뎡두(체언)+-이니(서술격조사)’와 같다. ‘-두이니’의 잇닿은 소리에서 ‘뒤니’로 표기된 것임.
녀주002) 녀:여느[他]. 구개음 회피에 따라 ‘녀느〉여느’로 소리가 바뀌었다. ¶明의 妄은 녀느 아니라=明妄 非他라〈능엄경언해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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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자바주003) 주리자바:거두어 잡아. 이 말의 구성은 ‘주리혀다’와 ‘잡다’의 복합동사이다. ¶이 몸 주근 後면 지게 우 거적 더퍼 주리혀 여가나〈송강가사 이:16-17, 장진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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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주004) 그르:그릇. ¶黃鵬 그르 드러 杜鵑 삼다=誤聽黃鵬作杜鵑다〈남명집 상: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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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5) :(밥을) 떠서. 기본형은 ‘다’이고, 형태분석은 ‘-(어간)+-어(부사형어미)’와 같다.
헐우고주006) 아비나 어미나로 모딘 피를 라 업시 거나 혹 곶 소옴을 손가락의 가마 지버 모딘 피를 업시 라 뎡두 곳 허여디면 독긔 발설 시라 인야 셕웅
언해두창집요 상2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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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007) #면:말면[調]. 기본형은 ‘다’이고, 형태분석은 ‘-(어간)+-면(구속형어미)’와 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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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리]주008) :사르는[燒]. 기본형은 ‘다’이고, 형태분석은 ‘-(어간)+--(조음소)+-(관형형어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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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또 일렀으되, 부을 적에 그 가운데 크고 검붉은 데 있으면 그 이름은 정두다. 다른 마마를 거두어 잡아 붓지 못하게 한다. 잘못 고치면 죽는다. 빨리 보원탕에 서점자, 형개, 황금, 황련을 더하여 먹이고 밖으로는 은비녀 끝으로 헌데 꼭지를 떠서 헐고 아비나 어미가 나쁜 피를 빨아 없이 하거나 혹 솜을 손가락에 감아 헌데를 집어 나쁜 피를 없게 하라. 헌데가 헤쳐지면 독기가 빠질 것이다. 이로 하여 석웅황 가루 한 돈을 연지건 물에 말면 즉시 붉어 좋아 진다. 웅황은 독기를 빼고 연지는 피를 살려 내는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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