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가 돋을 때 분별하는 방법[辨疹瀉瘡] 001-고금의감 1
古今醫鑑曰 發熱一日 卽出痘者 太重 二日卽出痘者 亦重 微微發熱 三日後乃出痘者 爲輕 四五日身凉 乃見痘者 尤輕 自出痘一日至二三日方齊【痘出至足爲出齊】 大小不等 紅潤圓頂 光澤明淨 如眞珠者吉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고금의감의 오 발열여 알
천 날주001) 천날:첫 날. 자음동화에 따라서 ‘첫날〉천날’로 소리가 난 것을 적었다. 소리 나는 대로 적은 표음주의 표기.
돈니 장 듕고 알 이튼날 돈니도 듕고 잠 열고 사 후애 돈니 경고 나 다쇈만 모미 시거야 돈니 더옥 경니라
언해두창집요 상15ㄱ
도 천 날로 이틀 사애 니르러야
보야흐로주002) 니주003) 니:가지런하다. 기본형은 ‘가다’이고, 형태분석은 ‘-(어간)+-니(설명형 어미).
발애 도다야 다 돈 쟉이라 대 디 아니고 블거 윤고 귿티 두렫고 빋나
멀거야주004) 멀거야:멀거. 기본형은 ‘멀거다’이고, 형태분석은 ‘멀거-(어간)+-야(구속형어미)’이다.
진쥬 니 됴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고금의감에 일렀으되, 열이 나고 앓는 첫 날에 돋는 이는 가장 심하고 앓는 이튿날 돋는 이도 또한 심하고 잠깐 열이 나고 사흘 뒤에 돋는 이는 가볍다. 나흘 닷새 만에 몸이 식어야 돋는 이는 더욱 가볍다. 돋는 첫 날로 이틀 사흘에 이르러야 바야흐로 가지런해진다. 발에 돋아야 다 돋는 것이라. 대소가 같지 아니하고 붉으며 축축하고 끝이 뚜렷하고 빛이 나면서 진주 같은 이는 좋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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