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學入門曰 收靨三日 漿老痂結 如果熟蒂落 氣收
언해두창집요 상34ㄱ
血平 光色始斂 自上而下 按之堅硬 蒼蠟色或黃黑色或似紫紅葡萄色者佳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의입문의 오 더데 진 사래 믈이
쇠고주001) 쇠고:오래 되고. 기본형은 ‘쇠다’임. ¶믈 쇠다[柴了]〈역어유해 보:42〉.
더데 지어 마치 과실 니그면
곡지주002) 곡지:꼭지. 경음화에 따라 ‘곡지〉꼭지’로 소리가 변하였음.
러디주003) 러디:떨어지듯. 기본형은 ‘러디다’이고, 연철에 따라 적음. ¶러딜 락(落)〈신증유합 하:55〉.
야 긔운이
갇고주004) 갇고:거두고[收]. 기본형은 ‘갇다’이다. ¶새 비 가다니[收新雨]〈두시언해 초 15:55〉.
혈긔 평화야 빋치 비로소
가나[다]주005) 우후로브터 려 누르면 굳고 프른
밀 빗주006) 밀빛:밀의 빛. ‘밀[蠟]’은 꿀의 찌꺼기를 끓여서 짜낸 기름.
며 혹 누러 거머 며 혹 디 빗 보[포]도 면 됴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월 일
의학입문에 일렀으되, 딱지 생기는 사흘에 물이 더 안 나오고 딱지가 생겨 마치 과일이 익으면, 꼭지 떨어지듯 하여 기운을 거두고 혈기 평화롭고 빛이 비로소 되돌아간다. 위로부터 내려 누르면 굳고 푸른 밀납 빛 같으며 혹은 누렇고 검으며 혹은 자주 빛 포도 같으면 좋다.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