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醫學入門曰根卽圓暈痘疱曰窠圈暈外曰地頂形圓滿者天之象也根窠紅潤者地之象也

의입문의 오 불희^주001)

불희：

뿌리는. 연철과 음운의 탈락, 경음화를 따라서 ‘불희〉부릐〉부리〉뿌리’로 바뀌어 오늘에 쓰이게 된다.

곧 두렫 엥어^주002)

엥어：

둘레. 달무리 같이 생기는 둘레의 모양. ¶삼으로 호 그 두른 엥어치 아홉치오〈가례언해 6:3〉.

지오 도 나 온 괘오 엥엇 밧글 온 히니 도 귿디 두렫 하 얼굴리오 믿자리 븕고 윤  얼굴이라^주003)

 얼굴이라：

땅의 모습이라.

의학입문에 일렀으되, 뿌리는 곧 뚜렷한 둘레이고 돋은 낱개를 과라 한다. 둘레 밖을 일러 땅이라 한다. 돋은 끝이 뚜렷함은 하늘의 모습이며 밑자리가 붉고 축축한 것은 땅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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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언해두창집요 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