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본문〕 그  妙莊嚴王이 이 念을 호 부텻 모미 希有샤 端嚴이 로 ^주001)

로：

특별히. 따로.

奇特 ^주002)

기특(奇特)：

특별함. 후대에 의미 변화.

샤 第一微妙色을 일우샷다 ^주003)

일우샷다：

이루셨도다. 일-+우(사동접미사)+시+아(선어말어미)+ㅅ(감탄선어말어미)+다. ‘-아-’는 ‘-오-’의 이형태인 듯함.

터니

〔본문〕 그 때에 묘장엄왕이 이 생각을 하되, ‘부처의 몸이 드물게 특별하시어 단정하고 엄정함이 따로이 특별하시어 제1의 미묘한 색을 이루셨도다.’ 하더니,

〔요해〕

법화경언해 권7:142ㄱ

그 제 王이  번 勝相 보고 世間幻惑앳 色의 어루 愛樂 업슨  다 알 佛身微妙신 色 기피 讚歎오니 이 邪心이 고텨 긋고 ^주004)

긋고：

그치고. 긏-[絶]+고. 8종성표기.

正念이 알 現 授記 得오니라

〔요해〕 그 때에 왕이 한 번 승상을 뵙고 세간 환혹의 색이 가히 애요(=사랑스럽고 즐거움)가 없는 것을 다 알므로 부처의 몸의 미묘하신 색을 깊이 찬탄하오니, 이는 사심이 고쳐져 그치고 정념이 앞에 나타나므로 수기를 얻은 것이니라.

주003): 일우샷다：이루셨도다. 일-+우(사동접미사)+시+아(선어말어미)+ㅅ(감탄선어말어미)+다. ‘-아-’는 ‘-오-’의 이형태인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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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법화경언해 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