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7
- 관세음보살보문품 제25
- 8. 관세음보살에게 공양하다 1
8. 관세음보살에게 공양하다 1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一心으로 觀世音菩薩을 供養홀 띠니 주002) 이 觀世音菩薩 摩訶薩이 두리운 주003) 時急 어려운 中에 能히 無畏 施 이런로 이 娑婆世界 다 일훔호 주004) 施無畏者ㅣ라 니라
법화경언해 권7:81ㄱ
이런로 너희 반기 주001) 반기：
반드시.
홀 띠니：
-할지니. -하여야 할 것이니. 구조적으로는 ‘-+오+ㄹㆆ++ㅣ(서술격조사 어간)+니’이나, [당위]를 뜻함.
두리운：
두려운. 무서운. 여기서는 심리형용사가 아니라 성질형용사. 두리-(동사. [恐])+ㅂ(형용사파생접미사)+ㄴ(관형사형어미). 두리〉두리운. ‘두려이’는 ‘두렵/두려-[圓滿]+이’의 구조로서, ‘두루두루. 원만구족하게’의 뜻.
일훔호：
이름지어 부르되. 일훔(명사)+-(동사파생접미사)+오/우+. 동사 ‘號’의 번역.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이런 까닭으로 너희는 반드시 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공양할지니, 이 관세음보살 마하살이 두려운 시급
(=위급)
한 어려운 중에 능히 무외를 베풀므로 이런 까닭으로 이 사바세계가 다 이름지어 부르되 시무외자라 하느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