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7
- 묘장엄왕본사품 제27
- 9. 왕이 출가하여 수행하다
9. 왕이 출가하여 수행하다
〔본문〕 아 주002) 맛디고 주003) 夫人과 두 아와 주004) 諸眷屬과로 주005) 佛法 中에 出家 脩道니 王이 出家야 八萬四千 歲예 녜 주006) 브즈러니 精進야 妙法華經을 脩行야 이 디난 後에 一切 淨功德莊嚴 三昧 得야
법화경언해 권7:144ㄴ
그 王이 卽時예 나라로 주001) 나라로：
나라를. 나랗+로.
아：
아우.
맛디고：
맡기고. -[任]+이(사동접미사)+고.
아와：
아들과. 아+과/와. /ㄹ/ 받침 뒤에서 /ㄱ/이 약화함.
과로：
-과, 더불어.
녜：
늘. 한자어(常例)인데, 대개 정음으로 적힘.
〔본문〕 그 왕이 즉시 나라를 아우에게 맡기고 부인과 두 아들과 모든 권속과 〈더불어〉 불법 중에 출가하여 수도하니, 왕이 출가하여 8만4천 세에 늘 부지런히 정진하여 묘법화경을 수행하여 이것이 지난 후에 일체 정공덕장엄 삼매를 얻어서,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8만4천 세에 법화행을 닦으심은 진로를 깨끗이 다스리시는 것이다. 이 지난 후는 진로가 이미 깨끗하시면 삼매가 앞에 나타나시어 사견염장엄을 옮기시어 공덕정장엄 되심을 이르시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