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그 釋迦牟尼佛이 文殊師利려 니샤 이 妙音菩薩
摩訶薩 주001) 마하살(摩訶薩): 마하살타. 보살의 미칭(美稱).
이
淨華宿王智 주002) 정화수왕지(淨華宿王智): 연꽃잎처럼 깨끗한 성수의 왕에 의해 신통을 나타낸 자.
佛國
법화경언해 권7:15ㄴ
을 從야 八萬 四千 菩薩와 圍遶야 이 娑婆世界예 와
내게 주003) 내게: 나에게. ‘나게’가 아니라 ‘내게’로 나타나는 원인은 기원적으로는 ‘나+ㅣ(관형격조사)+그(의존명사. [처소])+(부사격조사)’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임.
供養 親近 禮拜코져 며 供養야 法華經 듣고져 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그 때에 석가모니불이 문수사리더러 이르시되, “이 묘음보살 마하살이 정화숙왕지불국으로부터 8만4천 보살과 위요하여 이 사바세계에 와서 내게 공양 친근 예배하고자 하며 또 공양하여 법화경을 듣고자 하는구나.”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