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7:24ㄴ
부텻 일훔 雲雷音은 소리로 利히
저지샤 주005) 저지샤: 적시시어. 젖-[潤]+이(사동접미사)+시+아.
群動 여러
알외실 주006) 알외실: 깨우치실. 알-[知]+외(사동접미사). 드물게 ‘알뢰-, 알위-’도 쓰였음. 현대국어 ‘아뢰다’와 달리 [+높임]과 [-높임]의 환경에 두루 쓰였음.
씨라 나랏 일훔 現 一切 世間 根身器界 다 能히 조차 應실 씨라 劫名은 우흘 브터 셔니 利히 저지시며 조차 應실 衆이 즐겨 보올 씨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부처의 이름 운뢰음은 한 소리로 이롭게 적시시어 군동을 열어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나라 이름 현일체세간은 근신기계를 다 능히 좇아 응하시는 것이다. 겁 이름은 위에 의지하여 서니, 이롭게 적시시며 좇아서 응하시므로 대중이 즐겨 뵈옵는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