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7:69ㄱ
이 第十四 無畏 功德이시니라 楞嚴에 니샤 이 大千界예 世間애 現住신 六十二億 河沙菩薩이 겨시니 法 닷가 法
드리우샤 주008) 方便으로 衆生 利시니 일훔 디녀 供養면 無量 福
법화경언해 권7:69ㄴ
得리니 觀音 일훔 디니면 그 福이 니다 시니 觀音이 眞實ㅅ 圓通 得샤
나콰 주009) 함괘 주010) 함괘: 많음이. 하-[多]+아+ㅁ+과+ㅣ. ‘하-’는 거성인데, 선어말어미 ‘-아-’와 결합하여 상성으로 바뀜.
平等시며 뎌와 나왜 둘 업스신 젼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제14 무외 공덕이시니라. 능엄경에서 이르시되, “이 대천 세계에 세간에 머무시는 62억 항하사 보살이 계시니, 법을 닦아 본보기를 드리우시어(=보이시어) 방편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시나니, 이름을 지니고 공양하면 한없는 복을 얻으리니, 관음의 이름을 지니면 그 복이 같습니다.” 하시니, 관음이 진실한 원통을 얻으시어 하나와 많음이 평등하시며 저와 내가 둘이 없으신 까닭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3년 9월 20일